어촌체험마을 창원 고현마을 최우수

사천 대·남해 유포마을 우수상 각각 수상

2013-12-10     이홍구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지난 12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전남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열린 ‘어촌체험마을 전진대회’에서 창원 고현마을이 최우수상을, 사천 대포·남해 유포마을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경남도는 9일 전국 92개소 어촌체험마을 중 도내 3개 어촌체험마을이 최우수 및 우수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에 남해 문항마을이 대상, 남해 지족마을이 우수상, 창원 진동 고현마을과 남해 유포마을이 장려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에도 전국 으뜸 어촌체험마을의 명예를 잇게 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창원 고현어촌체험마을은 어촌계의 총괄운영팀, 노인회, 청년회, 부녀회 등이 역할을 분담해 조직적으로 체험마을을 운영하고 주변의 자연경관과 어촌체험 프로그램의 연계성, 지역주민들의 참여도, 미래 비전 등이 다른 마을에 비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의 영예와 상사업비 6000만 원도 받게 되었다.

우수상을 수상한 사천 대포마을과 남해 유포마을도 상사업비 각각 3000만 원을 받는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생산위주의 어촌에서 탈피하여 도시민들이나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고 이를 통하여 어가 소득증대를 기할 수 있도록 관광패턴의 변화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어촌체험마을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