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농사 완벽한 설계 지원한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도단위 전문강사 교육 열려

2013-12-17     임명진
내년 농사에 대한 알찬 설계와 정확한 목표 설정으로 농가별 고부가가치 창출을 유도하기 위한 배움의 장이 마련됐다.

16일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014년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도단위 전문강사교육’을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에 걸쳐 도농업기술원내 미래농업교육관에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 시험연구를 통해 개발된 실용 기술을 농가에 보급하고, 알고 있지만 소홀하기 쉬운 영농기술들을 다시 한 번 짚어 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한해 농사의 성공률을 높이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지역특성에 맞는 과정을 편성해 각 시·군별로 일제히 진행하게 된다.

도내 3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중요한 연례행사이기도 하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도단위 교육을 준비하기에 앞서 지난 11월 말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14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전문강사 교육에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현장강사요원 20명을 참석시켰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이 실천해야 할 핵심기술을 중심으로 영농 현장 실용화를 촉진하고, 우리 도의 정책과 사업을 신속하게 확산시켜 나갈 수 있도록 18개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전문강사 요원 142명이 참가해 4개반, 식량작물, 원예, 축산, 농식품·농촌자원으로 편성, 최신기술 정보 습득과 강의기법 연수를 받게 하였는데, 작목별 분야별 영농기술 전파에 비중을 두고 추진한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도단위 강사요원 교육에 초빙된 각 과정별 강사는 대부분 국내 권위 있는 연구기관과 학계 전문가로 구성 되었으며, 최신기술과 수출입 뉴스, 각종 동향 등을 폭넓게 다룸으로써 시군현장 강사 교육의 질적 수준향상을 도모하여 준비된 현장강사로 육성,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