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효성식품 대구에 2호점 개업

2013-12-18     원경복
산청 기업 효성식품영농조합(대표 강기홍)은 ‘현미빵’ 울산 옥동 1호점에 이어 대구 상인동에 2호점(상인점)을 개업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미빵’은 밀가루이용 식빵과 기존 쌀식빵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쌀을 이용한 건강식 현미 발효제빵에 관한 수년간의 씨름 끝에 신물이 올라오지 않고 소화가 잘 되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발효식빵을 개발하게 된 것으로, 유럽의 유명브랜드와 차별화를 시켜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했다.

현미빵 개점에 있어서 실제 중요한 것은 현미 등을 소재로 한 제빵용 발효원료를 확보하는 것으로, 강대표는 향토산업육성사업의 지원을 통해 원료 확보를 위한 ‘홍화현미 프리믹스 가공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제빵용 홍화현미 원료를 생산함으로써 지역민과의 유기농 농산물의 계약재배를 통해 홍보효과와 더불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대표는 “울산뿐만 아니라, 진주 창원 대구 서울 등지에도 지점을 개설하여 현미빵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미빵
현미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