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엔터, 스타십엔터 지분 70% 인수

2013-12-24     연합뉴스
음악기업 로엔엔터테인먼트가 씨스타, 케이윌의 소속사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지분 70%를 인수했다고 18일 밝혔다.

로엔은 지난 9월 멀티 레이블 체제로 전환한 후 역량 있는 기획사를 대상으로 투자를 검토해왔으며 이날 이사회에서 스타쉽 지분 70%에 150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로엔 측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K팝 비즈니스 시스템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제작 역량이 뛰어난 프로듀서나 기획사에 폭넓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쉽은 주요 경영진의 변화없이 독립적인 레이블 체제로 운영되며 로엔 산하 레이블과 콘텐츠 생산 및 마케팅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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