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지방채 저금리 차환 재정건전화 기여

2013-12-24     이은수
창원시는 기획재정부에서 차입한 연이율 4.49% 이상 고금리 지방채(4건)를 3.77%의 저금리 자금으로 차환을 추진해 약 41억원의 이자절감 효과를 거둬 지방재정 건전화에 기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차환대상은 2007년부터 2009년까지 기획재정부 공공자금관리기금에서 인수한 4.49%부터 4.85%까지의 고금리 지방채로, 차환규모는 로봇랜드 조성 사업 등 4개 사업에 733억 원이고, 차환금리 3.77%로 전환함에 따라 1% 이상의 금리가 인하되며 부담해야 할 이자비용 약 41억 원이 절감된다.

이번 차환은 안전행정부가 추진하는 ‘고금리 지방채 차환계획’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시는 그동안 고금리 지방채 차환과 지방채의 조기 상환을 위해 안전행정부와 기획재정부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창원시 관계자는 “앞으로 신규 지방채 발행을 자제하고 4% 이하의 지방채에 대해서도 저금리 지방채로 전환을 추진해 건전재정 운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