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민 교수, (재)독도지킴이 세계연합 회장 선임

2013-12-24     곽동민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송영민 교수(동물소재공학과·사진)가 재단법인 독도지킴이 세계연합 2대 회장에 선임됐다.

23일 경남과기대에 따르면 송영민 회장은 이날 오후 대학 내 100주년 기념관 아트홀에서 제2대 재단법인 독도지킴이 세계연합 회장으로 취임했다.

독도지킴이 세계연합은 독도 지킴이 관련 단체 및 동포사회를 중심으로 언론인, 종교계, NGO 대표 등으로 구성된 단체다.

이들은 ▲독도의 지리적·역사적·국제법적 측면에서 접근, 비교분석, 연구 발표 ▲일본의 독도관련 왜곡된 견해와 허구성에 대한 현지 여론조성 및 고발 ▲미 연방 상·하원 등 세계 각국의 정부 및 지방정부에 대한 지속적 홍보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송영민 회장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동물소재공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양돈과학기술센터 소장, 종합농장장, 학챙처장, 교수회 의장, (사)한국 BBS 경남연맹 진주 회장, (재)독도지킴이 세계연합 본부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송영민 회장은 “독도를 지키기 위해 가장 먼저 동해 표기를 회복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서명활동을 세계적으로 전개하는 등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시민운동으로 시작한 독도 지킴이 운동은 더 나아가 민족운동으로 승화돼야 한다. 많은 이들이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