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민 70% “문화 중요하다”

김해문화재단, 2013 김해문화지표조사 연구시행

2013-12-30     강민중
김해시민들의 70%이상이 자신의 삶에서 문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해문화재단에서는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2013 김해문화지표조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김해시 문화지표 항목별 조사 및 문화수요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합리적인 문화발전전략을 도출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연구는 김해 관내에 있는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임태균, 인제대학교 교수)과 함께 했다.

김해시민 약 700명을 대상으로 한 문화수요조사에 따르면 문화중요도에 대한 질문에 70.1%의 시민이 ‘중요하다’, 혹은 ‘매우중요하다‘로 응답했으며, 그 이유에 대해서는 ‘즐거운 삶’과 ‘정신적으로 가치 있고 보람되게 살기 위함’이 86.6%를 차지했다.

또한 문화도시가 되기 위해 ‘김해시와 김해문화재단이 중점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사업’에 대한 질문에 37.3%의 시민이 ‘다양한 문화예술행사 개최’를 꼽았으며, 문화시설의 확충(19.2%), 문화예술교육의 확대(16.1%)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지표조사가 김해시의 문화정책 및 중장기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