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농협 양곡저온저장고 준공 본격가동

2014-01-15     임명진
14일 오전 진주시 일반성면에서 진양농협 양곡저온저장고 준공식이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창희 진주시장, 유계현 진주시의회 의장, 김상섭 조합장등 참석내빈들이 참가했다.오태인기자
 
 
 
진양농협(조합장 김상섭) 양곡저온저장고가 14일 오전 11시 진주시 일반성면 창촌리 현장에서 이창희 진주시장, 유계현 진주시의회 의장 등 농협 조합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FTA개방 파고에 대비한 산지 지역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건립한 이 시설은 시비 1억원과 농협 자부담을 합해 총 3억 4000여 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부지면적은 9726㎡에 397㎡규모로 건립돼 현미, 찹쌀, 율무, 메주콩 등 12개 품목의 잡곡을, 연간 2421톤, 50억원 규모의 물량을 취급하게 된다.

특히 진주시의 동부지역이 벼 등 미곡위주의 농산물 생산지이지만 그동안 저온저장고의 부재로 인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던 터라 이번 준공으로 유통체계 개선 등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