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스 美 정규앨범 박스세트 발매

‘브리티시 인베이전’ 50주년 기념…13장 수록

2014-01-21     연합뉴스
영국의 전설적 밴드 비틀스(The Beatles)가 미국에서 발매한 정규 앨범 13장을 모은 박스 세트 ‘더 유에스 앨범스’(The U.S. Albums)가 발매됐다고 음반유통사 유니버설뮤직이 20일 밝혔다.

이번 발매는 비틀스의 1964년 ‘브리티시 인베이전’(영국 음악의 침공·British Invasion) 50주년을 기념해 이뤄진 것이다.

세트에는 미국에서 처음 발매된 ‘미트 더 비틀스’(Meet The Beatles)부터 ‘헤이 주드’(Hey Jude)까지 1964~1970년 발매된 13장의 앨범과 64페이지 분량의 책자가 포함됐다.

특히 지금까지 LP 버전으로만 있던 앨범 ‘더 비틀스 스토리’(The Beatles Story)와 ‘예스터데이 앤드 투데이’(Yesterday And Today), ‘리볼버’(Revolver), ‘헤이 주드’가 처음으로 CD로 제작됐다.

유통사는 당시 미국에서 발매된 오리지널 LP의 커버를 그대로 재현했다고 설명했다. ‘더 비틀스 스토리’와 ‘헤이 주드’를 제외한 11개 앨범은 곡마다 모노 트랙과 스테레오 트랙 버전이 함께 수록됐다.

연합뉴스

비틀스 미국 정규앨범 모은 박스세트 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