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추모누리 성묘객 편의시설 개선

2014-01-22     차정호
남해군이 설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성묘객이 정결한 환경 속에서 조상을 기릴 수 있도록 성묘객 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일 설 연휴기간 남해공설종합묘원인 남해추모누리(서면 연죽리 소재) 선영을 찾는 유족들을 위한 편의 제공계획을 수립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오는 29일까지 진입로 가지치기 및 추모정원 벌초를 시행하고 자체인력을 활용해 영화원 및 안락원 환경미화 작업을 펼치기로 했다. 또 화장지 및 다류 등의 편의물품을 구비하고 임시대기실을 설치하는 한편 주차선 도색을 새로해 성묘객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시설개선에 나섰다.

또 설 연휴기간 동안은 상황 근무반을 편성해 정상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근무자는 성묘객 차량 주차 및 남해추모누리 이용을 안내하고 구역 내 배수로와 진입로를 청소해 성묘객들이 경건한 추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남해추모누리를 찾는 주민과 향우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남해군의 선진 장사행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