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청, 진주교육상 시상

배영초교 김종원 교장·삼현학원 최문석 이사장 선정

2014-01-28     곽동민
진주 배영초등학교 김종원 교장과 삼현학원 최문석 이사장이 ‘2014 진주교육상’을 수상했다.

27일 진주교육지원청은 수상자 가족 및 교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교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진주교육상에는 학교경영, 교육연구, 생활지도, 교육여건 조성 등에 진주교육 발전을 위해 힘쓴 배영초등학교 김종원 교장, 삼현학원 최문석 이사장이 선정됐다.

김종원 교장은 진주교대를 졸업하고 1973년 3월 1일 고성 거류초 교사를 시작으로 양산 물금·교대부설초 교감, 이반성·가람·배영초 교장을 거치면서 40여 년 동안 교직에 몸담았다. 관리자로서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학교경영과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진주의 인재육성에 기여했다.

최문석 이사장은 서울대 물리학과, 동국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경상대 부교수, 삼현여중·삼현여고 교장을 지내면서 무감독 시험·무인매점 운영 등 양심교육에 힘썼다. 특히 백범정신 계승을 위해 백범의 날 운영·백범 장학회 운영, 한복식 교복 제정 등 나라사랑과 진주정신의 얼 계승에 힘썼다.

진주교육지원청 강순복 교육장은 “한 알의 밀알이 썩어 많은 열매를 맺듯이 오늘 수상자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우리 아이들의 꿈과 미래가 밝다”며 “진주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진주교육지원청_시상식 보도사진 2
27일 진주교육지원청에서 ‘2014 진주교육상’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수상자인 진주 배영초교 김종원 교장과 삼현학원 최문석 이사장을 비롯해 강순복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수상자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