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카티필’ SCI급 국제저널 논문등재

카티필 이용한 발목관절 연골재생효과 입증

2014-02-04     황용인
세원셀론텍(www.swcell.com·대표이사 장정호)은 3일 연골조직 재생에 사용하는 ‘카티필(CartiFill·연골 조직수복용 생체재료)’의 임상논문이 국제저널 최신호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등재된 논문은 발목관절 연골손상에 대한 치료효과를 입증한 임상논문(ACIC)으로 고순도의 바이오콜라겐(RMS BioCollagen)과 피브린(Fibrin·생체적합성 천연접착물질) 등을 혼합한 ‘카티필’을 이용한 것이다.

임상논문은 이탈리아 현지 발목관절 연골손상 환자 5명(남자 3명, 여자 2명)을 대상으로 ‘카티필’을 주입한 뒤 ‘카티필’ 이식 전후의 임상연구 결과를 조사한 것으로 VAS score(통증지수), AOFAS score(미국족부족관절학회 족부기능지수) 등을 통해 임상적·기능적 결과 등을 평가해 수록했다.

논문의 공동저자인 이탈리아 NHS(National Health Service·국민보건서비스) 인정 종합연구병원(Istituto Clinico Humanitas)의 볼피 교수(P. Volpi)와 이탈리아 IRCCS(Istituti di Ricovero e Cura a Carattere Scientifico·임상보건의료과학연구기관) 소속 정형외과·생명공학연구소(Orthopaedic Biotechnology Laboratory)의 스탄코(D. Stanco) 교수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식 전(in vitro·생체외) 젤 형태(pre-solid)의 ‘카티필’을 이용해 연골세포(Chondrocyte) 및 골수유래 중간엽줄기세포(Bone Marrow Mesenchymal Stem Cell) 배양시험을 한 결과, 두 세포 모두 매우 균일한 세포 분포도를 나타냈다”며 “‘카티필’ 이식 후(in vivo·생체내) 콜라겐 지지체로서 우수한 임상결과를 보이는 등 ‘카티필’은 효과적인 연골조직 재생을 위한 최적의 의료기기(치료재료)라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세원셀론텍 RMS본부 서동삼 상무는 “유럽지역에서 먼저 제품화에 성공해 현지 환자치료에 적용 중인 ‘카티필’의 해외임상 결과가 국제저널에 등재된 것”이라며 “‘카티필’의 발목관절 연골손상 치료효과를 입증한 것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카티필’은 지난달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 산하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원장 임태환)으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바 있다.

세원셀론텍 SCI급국제저널논문 등재
세원셀론텍은 3일 연골조직수복용 생체 재료인 카티필을 이용해 발목관절 연골재생효과를 입증한 논문이 국제저널 최신호에 등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