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제정구 선생 15주기 추모식 열려

2014-02-10     김철수
빈민운동가로 널리 알려진 故 제정구 선생 15주기 추모행사가 지난 8일 고성군 대가면 척정리 척곡마을 선영에서 개최됐다.

이날 오후 2시 제정구 선생 고성기념사업회(회장 이호원)와(사)제정구 기념사업회(이사장 유인태)가 공동으로 대가면 척곡마을 묘소에서 추모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이학렬 군수, 황대열 고성군의회 의장 및 유가족 및 유인태 국회의원, 원혜영(제정구기념사업회 운영이사)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故 제정구 선생은 고성군 대가면 척정리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한 후 유신정권 시절 민주화 학생운동을 주도해 ‘민청학련사건’으로 옥고를 치렀다. 또 도시빈민운동에 투신하는 등 서민들의 권리 확보에 노력하다 정치에 입문, 제14·15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고성 故 제정구 선생 추모행사
고성 故 제정구 선생 추모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