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기대, 정연우 현대車 디자이너 교수 임용

2014-02-18     박준언
신형 제네시스, 에쿠스 후속, GM 쉐보레 크루즈 등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한 유명 자동차 디자이너가대학 강단에 선다. 울산과기대 UNIST(총장 조무제)는 17일 정연우(사진·39) 전 현대자동차 책임 디자이너를 디자인 및 인간공학부 교수로 임용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아우디폭스바겐, GM 등에서 그 실력을 입증한 정연우 교수의 이번 임용은 세계적 연구능력과 잠재력을 갖춘 인재는 국적, 성별, 연령에 상관없이 임용한다는 UNIST의 방침에 따른 것이다.

정연우 교수는 “저의 실무 경험을 활용해 산업계와 학생들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과 산업수도 울산이 디자인적으로 감각 있는 도시로 거듭나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