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과거·현재' 초등 교과서에 수록

2014-02-19     박준언
우리나라 대표적 공업도시로 발전한 ‘울산의 도시 발전상’이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다.

울산시는18일 ㈜천재교육에서 편찬하는 2014년 초등학교 4학년 사회 교과서에 울산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담은 내용이 실린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국정교과서로 채택한 이 교과서의 주요 수록내용을 보면 전국의 도시 분포 및 행정구역을 알려주는 제2과 ‘도시의 발달과 주민 생활’의 2단락 ‘도시의 분포와 발달’ 부분 전체가 울산광역시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울산의 지리적 위치, 근교지역, 인구분포와 함께 1970년대와 2011년도 사진을 비교 설명해 울산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 조선 해양 산업 및 자동차 산업 사진도 함께 수록해 울산이 1962년 공업단지로 조성된 후 광역시로 크게 발전했다는 내용도 포함된다. 울산의 발전상을 담은 이 교과서는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초등학교 교과서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