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동 통진당 예비후보 출판기념회 가져

2014-02-20     정희성
진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강수동 진주의료원 폐업철회를 위한 진주시민대책위 공동상임대표(47·통합진보당 예비후보·사진)가 19일 오후 7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1층 진농홀에서 ‘강수동의 삶과 비전, 진주를 품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 책은 강 대표가 진주시청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공무원도 노동자’라고 생각하고 공무원 노동조합을 결성·활동하며 두 번의 해고를 통해 진심으로 국민과 진주시민을 위한 공무원으로 거듭나는 우여곡절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또 공무원노조 활동을 넘어 진주MBC지키기 활동, 최근 전국적 이슈가 된 진주의료원 폐업 철회 활동 중 경남도청 옥상 철탑에 오른 이야기 등 진주지역의 수많은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한 열정적인 활동을 담아내고 있다. 강 대표는 이 책을 통해 ‘9급 공무원 출신도 시장이 될 수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 등 살맛 나는 진주시를 위한 10가지 제안도 담았다.

한편 강 대표는 1995년 진주시 수곡면사무소 근무를 시작으로 진주시청 세정과, 전국공무원노조 진주시지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진주의료원 폐업철회를 위한 진주시민대책위원회 공동 상임대표와 민주노총진주지역지부와 진주진보연합의 의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