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울산 고속도 공사 순조

밀양~울산 구간 내달 착공…2019년 완공 계획

2014-02-24     양철우
총연장 144.8㎞의 함양~울산 고속도로 가운데 올해 사업비 500억원이 확보돼 우선 추진되는 1단계 밀양~울산 구간이 다음달부터 착공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까지 사업자와 계약을 체결하고 도로구역 결정고시를 한다는 방침이다.

함양~울산고속도로 중 밀양~울산 구간 전체 10공구 가운데 2~10공구 사업자 선정이 마무리돼 설계안에 대한 인허가절차 등을 거쳐 3월 착공 계획이다.

밀양~울산 구간은 밀양시 산외면에서 울산시 울주군 청량면까지의 46.4㎞ 구간으로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3월 사업단 구성 및 현장 사무실을 개소한 뒤 보상이 필요없는 지역부터 우선 공사에 들어간다. 올해 늦은 하반기부터 보상협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함양~울산 고속도로는 총 연장 144.8km로 5조8862억원을 투입해 2020년 완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