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규 교수, 부산 마이스산업 파워지식인 선정

2014-02-25     손인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 및 박람·전시회(Events & Exhibition)를 융합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마이스(MICE)산업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 마이스산업 중심에 선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영산대 관광컨벤션학과 임상규 교수(사진·57)가 선정돼 눈길을 끈다.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관광컨벤션학과는 부산인적자원개발원에서 최근 발표한 ‘부산지식네트워크’(Busan Knowledge network)를 활용한 파워지식인 사회연결망 조사‘ 결과 3개 분야 중심성에서 임상규 교수가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중심성이란 해당 인물이 전체 네트워크에서 어느 정도나 중심에 근접한지를 표현한 지표로 마이스 산업분야에서 영향력을 미치는 파워지식인이 누구인지 알 수 있다.

특히 이번 조사는 한 개인이 다른 개인들과 얼마나 많은 관계를 맺고 있는지 측정하는 ‘연결정도’와 전체 네트워크에서 중심에 가까이 위치했는지 표현하는 ‘근접’ 다른 개인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매개체가 되는지를 묻는 ‘매개’ 등 3개 분야로 조사됐다.

임상규 교수는 “마이스 산업의 인적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사)부산관광컨벤션포럼의 발족을 위해 발로 뛴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 부산이 아시아 최고의 전시,컨벤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