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재판·민원서비스 개선해 달라”

김동윤 진주지원장 취임

2014-02-25     강진성
24일 김동윤(49)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장이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10시 진주지원 202호 법정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판사와 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 지원장은 취임사에서 “천년 고도의 역사를 간직한 충절·교육·문화의 고장 진주지원에서 근무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법원은 법치주의 구현에 최선을 해왔지만 국민의 충분한 신뢰를 받고 있다고 말하기 어렵다”며 “국민에게 신뢰받고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재판은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민원인이 원하는 것을 잘 파악해 최적의 사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 지원장은 해운대고등학교(부산),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시 30회(연수원 22기)로 법관이 됐다.




김동윤지원장취임
24일 김동윤 창원지법 진주지원장이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진주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