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70세 이상 소규모 농업인에 모판지원

2014-03-04     박수상
의령군은 고품질 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소규모 고령 농가를 대상으로 모판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관내 주소를 둔 농업경영체 등록농가로 70세 이상 0.5ha 이하 벼 재배 농가 중에서 신청을 받아 ha당 벼 모판 300개를 지원하게 된다. 희망자 신청은 오는 7일까지 일정으로 읍면사무소에서 받고 있다. 올해 사업은 300ha에 사업비 2억7000만원을 들여 보조 80% 자부담 20%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은 70세 이상 소규모 농업인에 대한 모판지원 사업 추진으로 대규모 소득작목 위주의 지원에서 제외된 농업인에 대한 위화감 해소와 고품질 쌀 생산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전년도 사업추진 시 문제점으로 드러난 농협육묘장의 육묘시설 부족과 원거리 수송에 따른 모판 품질저하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부터 읍면별 거점 육묘농가를 육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읍면 자체적으로 육묘 및 공급계획을 세워 추진키로 하는 한편 거점육묘장이 없는 읍면에 대해서는 농협육묘장을 통해 모판지원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