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섭 제8대 함안예총 회장 취임

2014-03-05     여선동
제8대 함안예총 회장에 이강섭씨가 취임했다.

이강섭(60)함안예총회장은 4일 함안문화예술회관 연회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전임 회장들에 비해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함안예술인을 대표하는 중책을 맞게 돼 어깨가 무겁고 한편으로는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군민들의 생활속에 예술이 뿌리내릴 때 비로소 함안예총의 역할과 위상이 살아나는 것”이라며 “임기동안 예술인의 창작기반조성과 세계지향의 함안예총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그는 또 “예술인의 노력과 왕성한 창작활동이 선행될 때 행정의 적극적인 지원이 따르고 7만 군민이 공감하는 진정한 예술발전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안 가야 출신인 이 회장은 2003년 한국문인 수필부문, 2005년 시 부문에 등단해 함안문협 회장, 함안예총수석부회장, 경남문협 이사를 역임하고, 수필집으로 ‘눈썹 그리는 남자’외 다수를 출판했다. 이 회장은 주민복지과장, 칠서면장을 거쳐 올 1월에 함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이강섭 함안예총회장
이강섭 함안예총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