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7인승 소형 SUV 콘셉트카 XLV 첫 공개

2014-03-05     연합뉴스
쌍용자동차는 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모터쇼에서 7인승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카 XLV를 처음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와 김규한 노조위원장이 함께 참석해 새로운 전략 모델인 XLV의 성공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XLV(eXciting smart Lifestyle Vehicle)는 길이 4430mm, 너비 1845mm, 높이 1600mm, 축간거리 2600mm다.

 2015년 국내 출시를 앞둔 XIV-1(X100)에서 길이만 290mm 늘려 ‘X100 롱바디’로도 통한다.

 쌍용차는 한정된 공간에서 최대 7인승까지 뽑아낼 수 있도록 2+2+2+1의 시트 배열을 적용하고, 탑승객들이 2열과 3열 사이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중앙에 이지-무빙 시트(Easy-moving Seat)를 넣었다고 설명했다.

 또 차세대 1.6ℓ 엔진과 10kW 모터, 500Wh급 고성능 리튬이온배터리 등으로 구성된 48V 마일브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대폭 줄였다.

 고객의 편의와 안전, 개성에 초점을 맞춘 ‘3S-큐브(CUBE) 시스템’(Smart-link, Safe-way, Special-sense)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을 통해 차량과 스마트기기가 상시 연동돼 각종 기능을 실시간 업데이트하고 다양한 자동차 제어시스템을 활용하는 스마트링크(Smart-link)가 가능해졌다.

연합뉴스



쌍용차 콘셉트카 XLV 렌더링이미지 추가 공개
쌍용차 콘셉트카 XLV 렌더링이미지 추가 공개
(서울=연합뉴스) 24일 쌍용자동차가 추가 공개한 7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카 XLV의 렌더링 이미지. 차량에는 매트릭스 LED 타입의 AFLS(Adaptive Front Lighting System) 헤드램프와 실내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루프(Smart Roof)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2014.2.24 << 쌍용자동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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