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올 학교 교육경비 43억 지원

유치원 초·중·고교 여건 개선에 기여할 듯

2014-03-12     정만석
진주시가 지역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해보다 4억원이 증가한 43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11일 진주시에 따르면 올 한 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 교육지원 경비 43억원을 지원키로 했는데 이는 2013년 39억원보다 4억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내 학교 교육여건 개선과 교육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가 지원하는 교육경비 보조사업은 유치원, 초·중·고교 104곳에 115건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원한다.

각급 학교에서는 이 지원금으로 교육정보화사업, 급식시설 개선,다목적운동장 조성 등의 생활체육시설 확충, 교육시설 및 환경개선 사업, 방과후 학교 운영,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초청 활용사업, 거점체험센터 운영, 진주영재 교육원 재정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데 사용된다.

진주시는 그동안 지역학교 교육여건 향상을 위해 보조기준액을 시세의 3%에서 5%로 올려 지원토록 조례를 개정해 지난 4년 동안 158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교육욕구를 충족시키고 교육여건 개선을 통해 교육도시 조성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