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철 새누리당 예비후보 함안군수 출마선언

2014-03-20     여선동
김용철 함안군수 후보(사진·새누리당)가 기자회견을 열고 함안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후보는 19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첨단녹색도시 함안시’를 함안군의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한 뒤 금권선거, 네거티브, 거짓공약 등 구태의 선거문화를 청산해 지역사회의 대립과 분열에 종지부를 찍어 화합을 이루겠다고 군민들에게 약속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시설원예농업을 선도하는 첨단농업도시, 친환경에너지를 자급자족하는 무공해 전원도시, 최상의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가족행복도시라는 3대 발전 프로그램을 실행해 향후 10년간 함안군의 전략적 목표가 될 시 승격의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또 “10만평 규모의 첨단유리온실 시범단지를 조성하고, 이를 거점으로 산(産)-학(學)-연(硏)의 물샐 틈없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함안을 최첨단 시설원예농업의 메카로 만들고 임기 내 3000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 모든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느냐 여부는 군정의 최고 책임자인 군수가 어떤 마인드를 가지느냐에 달렸다”면서 “지금 이 순간, 함안은 지칠 줄 모르는 도전정신, 풍부한 경험에 근거한 치밀한 프로그램, 그리고 화합을 이끌어낼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19일 김용철 전 함안지방공사 사장이 군청 소회의실에서 함안군수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