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기사] 아파트 주민이 만든 그림책 '가락지'

2014-03-21     임명진
경남일보 독자위원회는 19일 본사 3층 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갖고 이달의 좋은 기사로 정치사회부 곽동민 기자의 ‘아파트 주민들이 함께 만든 그림책, 가락지’를 선정했다.

이달의 기사상은 ‘끊이지 않는 운석 열풍(강진성 기자)’, ‘진주 남강 절벽 바위글씨 인물 열전(최창민 기자)’ 등 3편이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독자위원들은 진주시 가좌동 그린빌 주공아파트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힘을 모아 출판한 주민자치의 성공사례라는 점에서 후한 평가를 내렸다.

그러나 독자위원들은 후보로 올랐으나 탈락된 2편의 기사에 대해서도 ‘시의 적절하고 독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갖게 했다’고 평가하는 등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강진성 기자의 운석을 다룬 기사는 지역의 이슈를 선점해 여론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얻었고, 진주 남강 절벽 바위글씨 기사는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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