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원산 자연휴양림·숲속수련장 재개장

2014-03-21     이홍구/이용구
숲속수련장1
최신 설비로 재건축을 마치고 오는 24일부터 재개장하는 금원산 자연휴양림 숲속수련장.


경남도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는 오는 24일부터 금원산 자연휴양림의 숲속수련장을 재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숲속수련장은 지난해 1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최신식 설비로 재건축을 마쳤다.

새로 단장한 숲속수련장은 2층 건물로 130명을 수용할 수 있어 대규모 단체회의나 모임, 워크숍이 가능하다. 1층에는 세미나실을 설치하였고, 2층에는 각각 19명~22명이 사용 가능한 객실을 배치하여 회의와 숙박이 한곳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숲속의 집 3동(3실)도 추가로 신축했다.

특히 모든 객실은 아토피 등에 효능이 있는 삼나무와 편백나무를 내외장재로 사용한 힐링공간으로 조성했다. 가족단위 휴양객을 감안, 각 객실마다 다락방도 배치했다.

시설 이용은 금원산 자연휴양림 홈페이지(http://www.greencamp.go.kr/main/)에서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된다. 4월분은 지난 17일부터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5·6월분은 4월 1일 오전 9시부터 예약을 시작한다.

이용요금은 성수기 및 주말 1일 기준으로 숲속수련장 세미나실은 20만원, 객실(19·22명 수용)은 17·19만 원이며, 추가 증설한 숲속의 집 3동은 1실(62㎡·13명 기준)이 12만원이다.

한편 금원산 자연휴양림은 이번에 새롭게 단장된 숲속수련장 6실과 숲속의 집 3실을 포함하여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숲속의 집 8실, 산림문화휴양관 12실을 합쳐 총 29실의 숙박시설이 있다. 5월부터는 캠핑과 야영이 가능한 107개의 데크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