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신뢰로 함안상의 성장 이끌 것"

제9대 안병기 함안상공회의소 회장

2014-03-24     여선동
“회원님들 한분 한분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함안상의 발전과 회원상호간의 친목도모와 화합을 위해 앞장서 이끌겠습니다. ”

안병기 함안상공회의소 회장이 21일 경남일보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안 회장은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맡겨진 중책에 열정을 다해 상공인의 귄익신장을 위해 책무를 다할 것을 다짐하고, 2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함안상의는 그동안 내·외형적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고 말했다.

여기까지는 회원들을 비롯한 상공인, 군민들이 지역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제 함안상의는 또다른 미래 50년의 발전적 역사창조를 위해 한 단계 도약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상의 200여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똘똘 뭉칠때만이 위상강화는 물론 권익신장과 자부심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안 회장은 단호하게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과거 잘못된 선거문화를 일소하고 상생하고 화합하는 함안상의 전통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첫째도 둘째도 회원상호간의 화합과 신뢰만이 함안상의의 성장과 발전을 담보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또한 공부하는 상의 구현을 위한 각종 세미나 및 워크샵을 개최해 정보에 취약한 함안지역 기업경영의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기업의 인력난과 자금난 해결을 위해서는 군과 경제단체를 연계해서 최우선적으로 해결하는데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하고,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도 같이 고민해 보면서 사회 공헌 및 봉사의 역할도 찾아 보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기업을 둘러싸고 있는 국.내외 환경이 많이 어렵다 .국내경제는 정부의 노력 등에 힘입어 완만하게 회복될 전망이지만 가계부채 문제, 부동산 시장의 장기적인 침체,투자부진 등 여러 측면에서 여전히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라며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일본의 엔저영향 등으로 수출채산성 악화는 물론 생산물량 감소 등으로 인해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기업인들의 변화와 혁신을 요구되고 , 끊임없는 자기 변신과 혁신, 미래를 예측하는 혜안과 식견만이 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