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객실서 심야 도박판

남녀 45명 아도사끼 벌여

2014-03-24     김종환
거제경찰서는 심야시간 호텔 객실에서 도박을 한 혐의(상습도박)로 A모(53)씨 등 남녀 45명을 검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일 오전 4시30분께 거제시 모 호텔 대형 객실에서 1회에 100여만원의 판돈을 걸고 수십 차례에 걸쳐 속칭 ‘아도사끼’ 도박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도박자금 3800만원과 지폐계수기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A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B모(50)씨 등 나머지는 불구속 입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