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석 학술적 가치 알려드립니다.”

경상대 '미니 운석 전시회' 24~26일 개최

2014-03-24     곽동민
국립 경상대학교가 최근 진주지역에서 잇따라 발견되면서 전국민의 관심을 받고 있는 운석의 학술적 가치를 설명하는 전시회를 마련했다. 경상대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자연과학대학 지구환경과학과 지질전시실(354동 1층)에서 ‘미니 운석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경상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조현구 학과장은 “지난 10일 ‘진주운석’이 발견된 이후 시민들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데 대부분의 관심이 소장품으로서의 가치 즉, 경제적 가치에만 관심이 있는 것 같다”며 “운석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운석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운석 실물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경상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에서 교육ㆍ실험용으로 보유하고 있는 러시아ㆍ칠레 등 9개국에서 수집한 4종, 16점의 운석을 전시한다.

특히 지구환경과학과는 전시 기간 동안 매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운석에 대해 관람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질의ㆍ답변 시간에는 지구환경과학과 암석ㆍ광물 전공 교수들이 직접 참석하여 질의에 답변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사무실(055-772-1470)로 문의하면 된다.



20140324-운석 (1)
경상대가 보유하고 있는 운석.
20140324-운석 (1)
경상대가 보유하고 있는 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