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양덕여중, 협회장배 중고핸드볼 우승

2014-03-25     최창민
창원 양덕여중이 ‘2014 협회장배 전국중고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인천 만성중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양덕여중(교장 최미순)은 24일 오후 강원도 삼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결승에서 인천 만성중을 맞아 20-18로 이겨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이에 앞선 준결승전에서는 삼척여중을 맞아 19-18로 신승해 결승 진출의 기쁨을 맞봤다.

주장인 이가현은 경기 후 “우승해서 기쁘지만 아직 부족한 것같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선수상에는 정예영이 수상했고 지도자상에는 노두현감독, 이근미코치가 각각 수상했다.

노두현감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겨울 동계훈련을 잘 소화하고 올해 첫 우승을 하게돼 기쁘다. 고생한 선수에게 영광을 돌린다. 고맙고 사랑스럽다. 오는 5월 인천에서 개최 되는 소년체전에서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이 대회 여고부는 창원 무학여고가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무학여고는 이날 인천 비지니스여고와 결승에서 초접전을 펼친 끝에 23-23으로 경기를 마쳤으나 연장전에 돌입, 체력과 막판 집중력이 다소 떨어지며 26-28로 석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무학여고는 이에앞서 준결승에서 청주 일신여고를 31-21로 크게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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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협회장배 전국중고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양덕여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