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반성초, 전국 롤러대회서 은메달

2014-03-25     곽동민
진주 반성초등학교 롤러부가 올해 전국남녀 종별 롤러 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

반성초는 지난 22일, 23일 양일 간 전남 나주 스포츠파크 롤러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6학년 김경훈 선수가 초등 500m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반성초등학교 학생 3명이 5월에 실시될 제43회 전국소년체전에 경남대표로 참가를 앞두고 실시된 전국 규모의 대회라 그 의의가 깊다”고 말했다.

은메달을 수상한 김경훈 선수는 “지난해 선배들이 전국대회에서 상을 타는 것을 보고 나도 꼭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타고 싶었다”며 “전국대회에 처음 출전해 많이 떨렸지만 함께 연습한 현종이, 혜진이 은정이, 코치선생님이 많이 응원을 해 줘서 용기가 났다. 2위로 골인 할 때 무척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선 교장은 “농촌의 소인수 학교이지만 학생들의 다양한 소질을 계발을 위해 학교에서 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그 결과 2012년 6월 창단 이래 2013년 제24회 문화체육관광부 대회에서 7개의 메달 획득, 2014년 전국소년체전 경남 대표 선발전에 3명 선발 등 쾌거를 올리고 있다. 앞으로 반성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롤러를 통해 건강한 몸과 자신의 특기를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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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반성초 전국 롤러대회 은메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