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스페이스 공감' 10주년 공연 '풍성'

2014-03-27     연합뉴스
EBS ‘스페이스 공감’이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특별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스페이스 공감’은 4월 한 달간 특별 공연 ‘열 개의 공감’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패기, 절정, 발견, 외침, 청춘, 자유, 독창, 어울림, 무브, 낭만 등 10개 키워드를 대표하는 뮤지션을 초청했다.

 1~2일 ‘크라잉넛·노브레인’(패기)을 시작으로 이승환(3일), 시나위(8~9일), 김창완(10일), 전인권(15일), 잠비나이(16~17일), 이디오테잎(23~24일), 이상은(28~29일) 등이 공연을 펼친다.

 또 내달 14일에는 한국대중음악학회와 함께 서울 마포구의 카페 ‘커먼 인 블루’에서 ‘한국 대중음악과 미디어의 역할’을 주제로 음악 포럼을 개최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스페이스 공감’은 아울러 홈페이지(www.ebsspace.com)를 통해 새로운 슬로건을 공모한다. 최고의 슬로건으로 채택된 응모자에게는 1년간 모든 공연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프리패스’ 티켓을 증정한다.

 4월 말에는 ‘스페이스 공감’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념 서적도 출간한다. 주요 공연에 대한 제작진과 뮤지션의 인터뷰 등을 담았다. 

 2004년 4월1일 ‘신영옥과 슈퍼밴드’ 공연으로 문을 연 ‘스페이스 공감’은 지금까지 2천300여회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 관객만 35만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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