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회원구, 상습침수지역 해소되나

양덕1동 주민센터 주변 하수관로 구조개선공사

2014-03-31     이은수
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김흥수)는 우기에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를 겪고 있는 관내 양덕1동주민센터 주변과 구암1동 일원 하수관로에 대해 단면 확장 및 구조개선 공사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2014년 재해대책기금 1억4400만원을 확보하여 현재 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양덕1동주민센터 맞은편에 길이 200m 폭500mm, 구암1동 일원에 길이 150m 폭 500mm의 하수관로를 신설·보강하게 되며 4월중 공사 착공, 우기 이전 준공할 계획이다.

이곳은 지역여건상 기존하수도가 역구배로 이뤄지고 통수단면이 부족하여 매년 침수피해가 반복되는 곳이지만 일반예산 확보가 어려워 긴급복구 등 일시적인 대책이 이뤄졌으나, 이번 재해관련부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하여 2014년 재해대책기금으로 예산을 확보해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

마산회원구청 상하수과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상습침수지역이란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인 상습 침수지역 해소를 통하여 공공하수도 유지관리와 시민 불편사항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