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플랜트산단 성공 추진에 최선”

홍준표 지사 기업대표들과 간담회

2014-03-31     김종환
홍준표 지사는 28일 오후 3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경남분원 회의실에서 권민호 거제시장, 원경희 거제상의 회장, 해양플랜트 기업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해양플랜트 기업현안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해양플랜트산업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했다.

이번에 정부가 지정한 해양플랜트 특화단지는 옥포, 죽도, 지세포 국가산단에 이어 거제지역에 4번째로 조성되는 대규모 산업단지로써, 경남도와 거제시는 2020년까지 1조 2600여억 원을 투입해 해양플랜트 생산 메카로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홍준표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해양플랜트산업의 발전은 거제뿐만 아니라, 경남의 발전, 나아가 우리나라의 신성장동력을 이끌어 내는 것”이라 강조하고, “도는 해양플랜트 국가지원 특화산단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거제에 삼성중공업 규모의 새로운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약 2조 원의 경제적 효과, 1만여 명 이상의 고용창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김천~진주~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 KTX가 연결되면 진주에서 서울까지 1시간 40분대, 거제에서 서울까지는 2시간대가 되는 교통혁명이 일어나, 기업들의 경제여건도 개선은 물론 거제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시너지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