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낙동강 뱃길 문화관광 콘텐츠로”

2014-04-01     이은수
박완수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는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낙동강의 뛰어난 생태경관과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유람선이 다니는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박후보는 “낙동강 구간가운데 우선 뱃길을 열수 있는 창녕군 길곡면에서 부산시 을숙도를 잇는 68km구간을 1차 사업구간으로 선정하고 중심나루터 5개소, 보조나루터 7개소 등 12개소의 나루터를 를 조성해 유람선과 생태탐방선이 운항이 가능하도록 하겠으며 이 사업이 낙동가의 생태보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후보는 “이사업은 창녕, 창원, 밀양, 김해, 양산지역을 관통하는 낙동강의 생태, 역사, 문화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며 주변도시간 연계 협력을 통한 관광활성화에 목적을 둔 것으로 금년내에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을 마무리한 다음 중앙부터의 투융자심사를 받은다음 2016년이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것이며 2018년까지 연차사업으로 8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이며 경남구간의 사업비는 약 23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남도와 부산시는 낙동강 뱃길 복원을 공동사업으로 협의해 왔으나 유람 운항을 놓고 일부 환경단체와 이견을 보여 왔는데 특히 4대강 개발사업 이후에는 자전거 도로와 수변공원등 인프라가 크게 향상된데다 주변의 뛰어난 경관과 역사,문화에 대한 일잔인의 관심도가 높아져 뱃길 복원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