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공장 ‘벚꽃축제’ 한마당

2014-04-03     박준언

현대차 울산공장이 3일부터 8일까지 시민을 위한 벚꽃축제를 연다. 2일 오후 벚꽃 구경을 나온 유치원생들이 울산 현대공장 주변 길을 신나게 걷고 있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울산시민과 함께하는 벚꽃축제를 3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다. 울산 양정동 현대 울산공장 주변에서 열리는 벚꽃축제는 현대차가 지난 1989년부터 26년째 이어온 행사로 시민과 현대차를 사랑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공장 주변 1.5km 도로는 40~50년생 벚꽃나무 500여 그루가 조성돼 있어 꽃이 만개하는 시기에는 울산의 대표적 벚꽃 명소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올해는 벚꽃 사이로 다양한 LED조명을 설치해 빛과 꽃이 어우러진 색의 향연을 경험할 수 있다. 현대차 윤갑한 사장은 “벚꽃행사를 통해 울산시민이 한 데 어우러지는계기가 되길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