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단 지정, 창원취업-창업박람회 성료

경·부·울 관심 속 6500여 명 인파 몰려

2014-04-03     박성민
창원시가 지난 1일 창원컨벤션센터(CECO) 제1전시장에서 IBK기업은행 등과 공동으로 개최한 ‘창원 취업-창업박람회’가 많은 구인·구직업체가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40주년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는 부산·울산·경남지역은 물론 전국에서까지 대절버스를 이용해 찾아오는 등 열띤 분위기 속에 6500여 명이나 되는 인파가 몰려 취업문제의 심각성과 절실함을 체험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볼보그룹코리아(주), 셰플러코리아(주), (주)센트랄, 제트에프삭스코리아,(주)하이프라자 등 210개 대기업 및 외국기업, 우수 중견기업이 직·간접으로 참여해 연구개발, 사무관리, 생산기술, 품질관리, 생산직군 등 다양한 직종에서 경력자 및 신입사원 인재 1100명을 구했다.

채용관에서는 직접 참가기업 인사담당자의 채용면접이 진행돼 현장 채용인원 321명, 410명이 2차면접을 확정했고, 간접채용 알림판을 통해 116명이 이력서를 접수했다. 또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등 4개의 취업 유관기관들이 구직자 800여명을 대상으로 취업상담 및 알선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매월 시행하는 일구데이에 비해 전국적인 참가기업과 규모로 확장하여 좀 더 많은 구직자와 기업이 참가하여 실업문제와 제조업의 인력난을 해소한 것이 눈에 보이는 성과라면, 채용박람회 운영에 전국적 노하우를 갖춘 IBK기업은행과의 공동개최를 통해 취업-창업박람회를 좀 더 원숙하게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성과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 ‘일구데이 취업-창업박람회’는 창원 문성대 실내체육관에서 다음달 19일 개최된다.



창원국가산단 40주년 기념 창원 취업창업박람회 1
창원국가산단 40주년 기념 창원 취업창업박람회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