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카드’ 제휴기금 8500여만원 대학 전달

경상대-NH농협-BC카드

2014-04-03     곽동민
경상대와 NH농협, BC카드가 제휴해 카드를 발급하고 이 카드 이용금액의 일정비율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적립한 결과, 9년 동안 무려 6억 8000만 원이 모였다.

경상대학교는 2일 오후 5시 30분 대학본부 3층 상황실에서 ‘2014년 개척카드 제휴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NH농협은행은 이날 개척카드 제휴기금 전달식에서 2013년 4월부터 올 3월까지 적립한 8587만여 원을 경상대학교 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경상대학교와 NH농협은행, BC카드는 지난 2006년 협약을 체결해 교직원ㆍ학생ㆍ동문을 대상으로 ‘개척카드’를 발급했다. ‘개척’은 경상대학교의 교훈이다. 이들 3개 기관은 개척카드의 이용실적에 따라 최고 1.0%에서 적게는 0.1%까지 적립해 매년 학기 초 대학발전기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렇게 시작한 개척카드 제휴기금은 교직원ㆍ학생ㆍ동문들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 9년 동안 모두 6억 8000만 원이 적립됐다.

권순기 총장은 “경상대와 NH농협, BC카드가 제휴해 시작한 개척카드 제휴기금 적립이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NH농협 박석모 경남영업본부장도 “앞으로 더 많은 홍보 등을 통해 개척카드 이용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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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경상대학교 대학본부 상황실에서 열린 ‘NH농협은행 개척카드 제휴기금’ 전달식에서 권순기 경상대 총장, 박석모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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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경상대학교 대학본부 상황실에서 열린 ‘NH농협은행 개척카드 제휴기금’ 전달식에서 권순기 경상대 총장, 박석모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장이 전달 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