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창원 부시장직 2명 지역 배려할 것”

2014-04-03     이은수
안상수 전 한나라당 대표
안상수 창원시장 예비후보
<br>
새누리당 창원시장 안상수 예비후보가 통합 창원시의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과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부시장’을 지역적으로 안배하겠다고 2일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진해권역 발전방안’ 기자회견장에서 인사의 원칙을 ‘지역갈등 해소와 대화합’으로 정하고 인사에 있어서도 탕평책을 쓰겠다고 강조했다.

안 예비후보는 “부시장 두 자리에 대하여 한 분은 진해 출신으로, 또 한 분은 창원 출신을 모시겠다”며 “통합 창원시의 화합과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당분간 지역적인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 예비후보는 공직사회에 대해서도 “통합전의 근무지 때문에 인사상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능력위주의 인사정책을 통해 공직사회에 새바람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또, 안 예비후보는 “새누리당에 시장후보로 공천을 신청한 분들은 당의 소중한 자산이다”며 “시장이 된다면 그 분들도 창원시정에 참여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서 모시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