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권 “김해시 투자선도지구 만들 것”

2014-04-03     한용
“김해에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이끌어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습니다.”

2일 새누리당 김정권(54) 김해시장 예비후보는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정부는 2015년부터 투자선도지구 지정에 관한 시범지역 지정 등 계획을 발표했다”며 “김해가 지정되도록 할 네크워크를 가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부터 ‘김정권의 효자손 정책 릴레이’를 시작한 그는 제1탄 공약으로 투자선도지구 지정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

김정권 예비후보는 “박근혜 정부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대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밀양 등이 특화산단에 포함됐다”면서 “지금 경쟁력을 갖추지 않으면 미래가 불투명하다. 투자선도지구로 꼭 지정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되면 각종 규제특례, 인센티브, 자금 및 인프라 등이 정부로부터 종합적으로 지원된다고 그는 설명했다.

또 김정권 예비후보는 “중추도시·도농·농어촌 생활권을 대상으로 2015년 3곳을 시범 지정하고, 2017년까지는 수도권을 제외한 시·도별 1개씩 지정한다는 방침”이라며 “최근 지방 중추도시에 포함된 김해는 힘 있는 시장이 나서면 유치 가능성이 더 높다”면서 자신이 김해시장 적임자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