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규 창원대 총장, 통일교육위원 경남협의회장 위촉

2014-04-08     이은수

이찬규 창원대 총장

창원대학교는 이찬규 총장이 통일부 ‘제19기 통일교육위원협의회’에서 통일교육위원 경남협의회 회장으로 위촉됐다고 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이찬규 총장과 이기완 국제관계학과 교수는 통일부 지정 경남지역통일교육센터를 유치, 통일부로부터 국고보조금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통일교육위원 위촉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것으로, 새로운 통일교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통일교육 인력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에 초점을 맞췄다.

이찬규 회장을 중심으로 37명의 위원들로 구성된 통일교육위원 경남협의회는 경남지역통일교육센터로 지정돼 통일문화 축제, 열린통일아카데미, 체험학습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찬규 총장은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경남지역협의회 회장직과 경남지역통일교육센터장을 겸직하게 되며, 이기완 국제관계학과 교수는 사무처장으로 활동한다.

경남지역통일교육센터는 통일교육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통일교육위원과 북한문제·통일문제·안보문제 전문가 및 연구자를 중심으로 통일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등 통일 공감대 형성 및 확산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통일교육위원 경남협의회장과 경남지역통일교육센터장을 맡은 이찬규 창원대 총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독일 ‘드레스덴’ 선언 이후 그 어느 때 보다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들의 염원이 커지고 있다”면서 “통일교육위원 경남협의회 회장으로서 위원들과 함께 통일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대한민국 평화통일의 밀알이 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