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돈 “교육받기 좋은 도시 만들겠다”

새누리 사천시장 예비후보

2014-04-08     이웅재
차상돈 새누리당 사천시장 예비후보는 7일 오전 11시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사천시장 경선에 끝까지 참여할 것”이라며 교육, 공동체 생활, 행정 등에 중점을 둔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차상돈 예비후보는 “우리 아이들이 사천에서 반듯하고 건강한 꿈을 키울 수 있게 만들겠다”며 “국내 명문대학교의 사천 항공·해양 캠퍼스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천 항공과학고를 설립하고 사천지역의 어린이집, 유치원, 중·고등학교에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사천이 진주를 능가하는 교육도시로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차 예비후보는 ‘우리엄마 스쿨버스’와 ‘이장님 마을버스’ 제공, ‘카셰어링 제도’ 도입, ‘교통회관’ 설립 등 공약과 함께 ‘인사권을 내려놓겠다’고 선언했다.

차 예비후보는 “사천시 공무원 모두에게 합리적인 인사제도를 반드시 만들어서 공무원이 줄서기 하는 문화를 척결할 것”이라며 “시장의 인사권을 내려놓고 6개월 내에 합리적인 인사제도를 만들어서 공무원들이 자치단체장의 눈치를 보는 문화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차 예비후보는 최근 새누리당이 발표한 공천 방침과 관련해 “새누리당 경선 방침이 정치 신인에게 상당히 불리하다고 판단하지만 30년 넘게 공직생활에서 쌓은 신뢰와 신념으로 시민과 당원이 공정하게 후보자를 판단해 줄 것으로 믿고 사천시장 경선에 끝까지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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