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 사천서 개최

도내 18개 지역교육청 선수·임원 등 7575명 참가 예정

2014-04-09     황용인
경남체육 꿈나무들의 기량을 겨루고 미래 경남체육을 이끌어갈 인재 발굴을 위한 ‘2014경남 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가 사천시를 중심으로 5개 시·군에서 열린다.

경남교육청은 오는 11일 사천 삼천포실내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도내 초·중학생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우승팀인 창원시교육지원청과 거창군교육지원청 등 18개 시·군에서 선발된 초등부 2683명, 중등부 2623명, 임원 2269명 선수·임원 등 전체 7575명이 참석하게 된다.

또 이들은 사격과 사이클 종목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시·군부로 나눠 진행하며 초등학교부 17개 정식종목과 7개 시범종목을, 중학교부 30개 정식종목 우승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여 2014 경남 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 득점과 제43회 전국소년체전 점수를 합산해 시군별 최종순위를 가리게 된다.

경남 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는 초·중학생들이 평소 학교체육과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갈고 닦아 온 경기력을 마음껏 펼치는 기회를 제공해 체육영재 조기 발굴과 경기력 향상은 물론 학생들의 건강 체력향상과 학교 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4월에 개최하고 있다.

고영진 경남교육감은 “체육은 건강을 증진하고 올바른 인성을 길러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 가장 기본적인 것이다”면서 “한 사람의 체육영재가 나라와 국민에게 끼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