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권 “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 유치할 것”

새누리 김해시장 예비후보

2014-04-09     한용
새누리당 김정권(53·사진) 김해시장 예비후보는 8일 ‘대학병원응급의료센터 및 검진센터’를 김해에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김정권의 효자손 정책 릴레이’ 2탄으로 내놓은 이번 약속은 ‘대학병원 김해유치’를 내세우는 다른 후보들의 공약과 대조적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김정권 예비후보는 “김해에다 500병상 이상 급의 대학병원을 설립할 경우 연간 100억원 이상의 적자를 감수해야 한다”며 “현실성 없는 공약보다 실제 시민의 의료서비스를 확장해가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이 같은 주장을 펼쳤다.

그는 “뇌졸증이나 중증외상 등 위급한 환자들은 빠른 이송과, 적절한 처치가 필요하다”면서 “김해에 전문의와 충분한 설비를 갖춘 응급의료센터가 있다면 이런 처치가 가능해져 사망률과 장애율을 그만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특히 “지금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김해의 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한 관련기관의 협의결과, 응급의료센터와 검진센터 설치에 대한 답을 얻었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김정권 예비후보는 그동안 곳곳을 다니며 시민들로부터 들은 크고 작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주부터 효자손정책 릴레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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