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인 “이홍기 군수 4년 문제 많았다”

새누리 거창군수 예비후보

2014-04-14     이용구
양동인 새누리당 거창군수 예비후보는 13일 현 이홍기 군수의 4년 군정의 난맥상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각을 세웠다.

양 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지난 선거에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구속됐던 측근을 군산하 기관의 팀장으로 앉히는 등 각 분야의 잘못된 실정을 부각시키며 현 군수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특히 현 군수가 거창군의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거창법조타운 조성에 대해 “실은 거창법조타운 조성에는 교정시설인 일명 ‘교도소’가 들어온다”며 “법원과 검찰청이 자리를 바꿔서 다시 들어서는 데는 적극 찬성이지만 교도소 유치가 거창에 득이 되느냐는 것에는 충분히 연구해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경남에서 거창이 청렴도에서 꼴찌고 또 경남도 종합감사에서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징계를 받았다”며 “이런 일은 몇몇 사람의 사리사욕 때문에 벌어졌다”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이어 공약으로 ▲인구 10만~15만 규모의 서북부경남 중추도시 ▲교육·문화·관광 국제도시 거창군 ▲거창군 시 승격과 거창단독 국회의원 독자배출 등 3대 공약을 제시했다. 

양동인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