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가가·싸이·빅뱅, 8월 서울서 한무대

2014-04-16     연합뉴스
팝스타 레이디 가가와 싸이, 빅뱅, 투애니원 등 YG엔터테인먼트 소속 뮤지션이 한 무대에 선다.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과 연예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는 8월 15~16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AIA 리얼 라이프: 나우 페스티벌 2014’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AIA생명이 글로벌 스폰서로 참여한다.

 공연의 헤드라이너(간판출연자)로 15일에 YG패밀리(싸이·빅뱅·투애니원·위너)가, 16일에는 레이디 가가가 무대에 선다.

 주최측은 “라이브네이션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YG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 파워를 활용해 동시대 동·서양을 대표하는 톱 아티스트가 함께 하는 특별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레이디 가가는 독특한 의상과 퍼포먼스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세계적인 팝의 아이콘이다. 최근 텍사스에서 열린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K-팝 나이트 아웃’ 행사장에 참석해 한국 음악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세부 라인업 등 자세한 사항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nowfestivalkr)을 통해 단계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입장권은 1일권 12만6천원, 2일권 18만5천원으로 21일부터 예스24와 G마켓에서 구매 가능하다. 오는 17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되는 조기예매 기간에는 20%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다양한 별도 혜택이 포함된 1일권 플래티넘 패스(22만원)는 일반 예매일인 21일 오후 8시부터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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