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2014-04-16     이홍구
▲제34회 장애인의 날 문화제가 15일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렸다. ‘희망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주제로 열린 이날 문화제에 참석한 한 시각장애인이 (사)경남신체장애인복지회 부설 경남장애인문화센터 회원들의 난타공연을 보며 박수를 치고 있다. 황선필기자
 

‘제34회 장애인의 날’ 행사가 15일 오전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공로자들에 대한 수상과 함께 빈애원의 양반춤, 도림원의 난타, 경남은광학교 스포츠댄스 등 11개 팀의 공연 등으로 꾸며졌다.

부대행사로는 장애인 생산품 전시 판매, 신장병 예방홍보 및 무료 소변검사, 장애인 전동차 ·수동휠체어 점검, 올바른 보조기구 사용 상담 등이 마련됐다.

홍준표 지사는 격려사에서 “장애인도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하게 참여하길 바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경남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일 제34회 장애인의 날을 전후해 도내 18개 시·군에서도 각각 기념식과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