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매니페스토 “단체장 공약 이행률 67%”

고영진 고육감 89%로 가장 높아

2014-04-17     이홍구
경남매니페스토실천본부(상임대표 이호영 창원대교수)는 16일 경남지역 민선 5기 단체장들의 공약 이행률은 평균 6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남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이날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회견을 열고 도교육감, 도지사, 시장·군수 등 임기가 만료된 단체장 공약이행평가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이 단체가 밝힌 민선 5기 단체장 공약 이행률은 4기 단체장에 비해 3%포인트 높아졌다.

2012년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홍준표 경남지사는 공약 70%를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에 참여한 단체장 가운데 공약 이행률이 우수한 단체장은 고영진 교육감(이행률 89%), 하창환 합천군수(86%), 김맹곤 김해시장(85%) 등이다.

평가에 참여한 단체장 가운데 정현태 남해군수(50%), 김충식 창녕군수(55%), 김동진 통영시장(43%) 등은 비교적 낮은 공약이행률을 보였다.

이창희 진주시장, 엄용수 밀양시장, 권민호 거제시장, 하성식 함안군수 등은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에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