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기사]“운석관련 다양한 기사 재밌었다”

2014-04-18     정원경
경남일보 독자위원회는 16일 본사 3층 회의실에서 제3차 회의를 갖고 이달의 좋은 기사로 정치사회부의 ‘진주 운석’ 기사를 선정했다.

이달의 좋은 기사에는 ‘선행학습 금지법…고3은 어쩌나’, ‘면허취득 간소화 3년 위기의 운전면허학원’ 등 3편이 후보에 올랐다.

독자위원들은 “지난번 회의에서 운석기사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뤄 달라고 건의한 부분이 받아들여지면서 자료도 수집을 많이 했고 활용방안 등 다양한 내용으로 기사화해 좋았다”고 추천의사를 밝혔다.

일부 위원들은 “운석 비빔밥, 운석 일생, 과학적 설명, 운석 가치 등 다양한 내용의 기사가 나와 좋았지만 역으로 생각해서 진주시가지에 떨어졌을 때 문제점 등 향후 떨어졌을 때 대안 등을 제시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곽동민 기자가 쓴 ‘선행학습 금지법’ 기사와 관련해 독자위원들은 “선행학습 금지법 시행에 대해 다양한 문제점, 진단을 통해 찬반양론의 입장을 들어볼 수 있었다”며 “전국적인 사안이기는 하지만 지역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춰 썼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고 평했다.

이어 ‘면허취득 간소화 3년 위기의 운전면허학원’ 기사는 “운전면허 학원에 초점을 맞춘 기사지만 내용을 보면 운전면허 취득절차가 간소화되면서 도로 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는 문제점을 잘 지적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계된 부분인 만큼 운전면허학원 실태보다는 운전면허 취득제도에 초첨을 맞춰 심층취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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