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농기센터 운영 ‘그린투어리즘’ 인기

2014-04-23     여명식

하동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그린투어리즘이 어린이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하동군농업기술센터가 꽃향기 가득한 신록의 계절을 맞아 운영하는 ‘그린투어리즘’에 군내에서 많은 어린이들이 찾아와 봄꽃처럼 환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하동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종국)는 센터 내에 여러 가지 꽃과 묘목 등을 기르는 화훼온실을 비롯해 유리온실, 미니온실 등을 갖추고 자연학습 체험을 할 수 있는 ‘그린투어리즘’을 운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즉 화훼온실에는 튤립, 페추니아, 프리믈라, 시내라리아 같은 다양한 봄꽃을 선보이고, 유리온실에는 미스티, 엘리자베스, 브리지타 등의 블루베리 묘목이 자라고, 미니온실에는 허브 등을 키워 어린이들의 학습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 이곳에서는 천진난만한 어린이들에게 ‘어린이 꽃 심기’와 ‘어린이 꽃 기르기 학습’ 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여러 가지 봄꽃과 시진도 찍고 도시락도 먹으면서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식목일에 맞춰 개장한 ‘그린투어리즘’에는 지금까지 꽃별어린이집, 동화나라어린이집, 원광어린이집 등 어린이집 원아와 교사 등 200여명이 찾아와 자연학습 체험을 했다.

뿐만 아니라 ‘그린투어리즘’을 하는 어린이들에게 직접 화분에 꽃을 심어서 나눠줘 꽃이 자라는 모습을 배우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주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